일본 콘서트 투어

이번 일본 투어도 벌써 끝나버렸네요. 다시 또 이렇게 일본에 오게되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이번 투어는 후쿠오카에서 시작되어 1주일정도 그곳에서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가까운 중학교를 방문해서 학생들 앞에서 노래도 하고 제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날 TV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와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몇몇 학생들과 인터뷰도 했어요.  한 학생이 “남들과 달라도 괜찮다는것을 오늘 배웠어요!” 라고 감상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부속 초등학교에도 방문을 해서 귀엽고 훌륭한 어린이들과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후쿠오카에서 1주일을 보내는동안 여러가지 인터뷰를 했습니다. 지역 라디오와 TV방송국, 그리고 신문사에서도 취재를 나왔어요. 그중에 가장 뜻깊었던 것은 후쿠오카현 지사님을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지사님은 예전에 파리에 살고 계셨었는데 그 때 스웨덴을 몇번이고 방문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는 딱딱해질만도 한 취재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사님은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금요일은 레이디스 런천에서 700명의 여성분들 앞에서 노래를 하고 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 여성분들을 보며 일본 여성들은 정말 예쁘게 가꾸고 다닌다는걸 실감했습니다. 모두 예쁘게 차려입고 힐튼 호텔의 멋지게 장식된 테이블에서 아마 평소보다는 조금 더 목소리를 높여 대화를 하며 즐겁게 식사를 했습니다.

금토일 계속된 “희망의 축제”는 후쿠오카의 여러 교회와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의 협력으로 개최되었습니다. 5000명 수용가능한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열린 이 이벤트는 1년 넘게 많은 분들의 시간과 헌신을 통해 준비된 이벤트였습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의 손자이신 윌 그레이엄 목사님이 방문하셔서 이번 이벤트의 여러가지 회의와 본 이벤트에서 좋은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3일간 10000명 이상의 동원이 있었고 특히 마지막날은 4600명이나 관객이 동원되었습니다. 토요일과 주일의 이벤트는 제 공연 이외에도 알피 사일러스와 마크 크리스쳔과 같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출연했고 3시간이 넘는 이벤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우리는 동경 신주쿠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사랑의 축제"을 위해서 동경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날밤 또한번 많은 관객들이 환영해 주셔서 멋진 공연이 되었어요.

화요일에는 오랜만의 휴일을 아키하바라와 긴자에서 쇼핑과 관광을 하며 보냈어요. 밤에는 '제2의 고향'이라 부를정도로 저에게 가장 친근한 곳인 신주쿠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인 코베 소고기 철판요리를 먹으면서 51층에서 보이는 멋진 경치를 감상했어요.

다음날 아침 우리는 알피와 그녀의 남편 마이크와 함께 미니밴을 타고 4시간 정도 떨어진 후쿠시마현의 이와키시로 출발. 그곳은 원자력발전소에서 40km 정도 떨어진 장소. 우리는 함께 콘서트를 하며 그 지역의 많은 분들과 만날수 있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분들의 살아가는 모습과 지진과 해일로 인해서 많은것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솔직히 저에게는 그분들이 겪으신 공포와 고뇌, 그리고 아픔을 다 헤아릴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힘든 상황에서 강하게 견딜수 있는건 신앙의 힘이 아닌가 확신했습니다. 모든것을 잃더라도 내 반석되신 예수님은 항상 함께 하시니까요.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주님이 사랑과 주위사람들의 사랑이 있으면 아직 희망과 평안이 있고, 또 모든것에 의미가 있다고 확신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만 사요나라 (작별인사)를 해야하지만 5월에 다시 일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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