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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노르웨이 해안 경치 : 베르겐 서부노르웨이 해안 경치 : 베르겐

블로그에 글을 쓴지가 너무 너무 오래됐군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소식을 들은 여러분들이라면 꽤 많은 콘서트와 여행으로 가득 찬 저의 지난가을 일정이 낯설지 않겠지만요.
예를 들자면, 넘치는 기쁨으로 기억되는 두 차례의 이웃나라 노르웨이 방문. 여름엔 랑에순트(Langesund)의 "Skærgårdssång"에서 노래했고 11월엔 밴드와 함께 베르겐에서 연주했습니다. 제가 사는 도시에선 11월에 태양을 볼 수 있는 시간이 고작 4시간이었는데 베르겐에선(주로는 비가오는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하루종일 빛나는 태양과 푸른하늘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어찌나 황홀하던지요~!!!
그리고 저녁때는 사랑스런 청중들과 함께 아름다운 성 마르쿠스 교회에서 공연을 가졌습니다.

지난 9월, 제 밴드와 저는 한국에서 공연을 가졌습니다. 몇 차례 공연을 가졌는데 그 중 하나는 서울 한복판에 최근에 새로 지어진 사랑의 교회에서였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한번에 6천명이 참석가능한 가장 큰 교회라고 합니다. 주차를 지하 6층(!)에 했답니다. 예배당을 지을 때 위로 높게만 지은게 아니라 주차장을 지하에 지었다고 하더군요. 대단하죠?!

사랑의 교회
장애아동시설에 방문한 날.
쉬는 날 유명한 강남역 인근을 돌아다녔어요.
셀프카메라 도전! 셀피라고 부르더군요.
커스틴과 보세, 일본인 운전기사분과 함께. 커스틴과 보세, 일본인 운전기사분과 함께.

12월, 저는 일본에서 12일간의 콘서트투어를 가졌습니다. 이번엔 관객 100~700명 정도의 소규모 공연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일본관객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고 이번에 친구 루츠코 베도우가 번역해준 ‘내마음속의 일본’은 일본관객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더불어 몇몇 친구들을 방문하면서 대단히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번째로 후지에 있는 보세와 커스틴 델밍 그리고 스웨덴 대사관의 메리엔 과 토미 바이런드도 만났습니다. 

그러나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진심으로 행복하고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로 가득합니다. 올해 정말로 열심히 일했네요. 7번의 해외 콘서트 투어, 그리고 수많은 스웨덴국내 공연들. 그런데, 속내를 좀 보이자면요, 정말로 정말로 즐거운 일은 저만의 매장을 열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인터넷 판매가 주로 이루어 졌습니다. 어쩌면 온라인 매장은 늘 열려 있는데 욘코핑의 제 오프라인 매장은 수요일과 토요일만 열어서 그런걸까요??

메리크리스마스 ~ 그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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